김영호 메라커 대표,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김선권 KERI 박사 및 메라커 대표(좌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호 메라커 대표,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김선권 KERI 박사 및 메라커 대표(좌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명성호, 이하 KERI)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창업 기업 ‘메라커(Meraker)’가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10억원의 시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메라커는 이번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빠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드 투자를 진행한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적 수준의 영상·특수효과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종합 메타버스 회사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AI 분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메라커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믿고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선권 KERI 박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AI 연구개발을 수행할 것이며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메타버스 솔루션 분야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기술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기술의 사장을 막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이끌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 기술창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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