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 웹포스터.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 웹포스터.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이다. 

특히 ESG 경영의 E(환경) 분야 또는 SDGs의 물관리, 친환경적 에너지,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 및 육상생태계 보전을 추구하는 에너지·환경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 중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창업기 사회적경제 기업은 최대 1,500만원의 무상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법인 설립 3년 이상의 성장기 사회적경제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선정 기업들 중 성과가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스타기업(K-star)으로 선정돼 판로 지원 및 후속 금융지원을 받는다. 

사업 참여희망 기업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https://www.bs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seapply@b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국내·외 판로확보, 공공구매 확대 등 다방면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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