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리텍 전경.
(주)폴리텍 전경.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뱅크그룹(회장 김정규)가 폴리에틸렌(PE) 소재 이음관 전문기업 (주)폴리텍을 전격 인수했다.

20일 세종시 뱅크빌딩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이원구 파이프뱅크 사장을 신임대표로 공식 선임했다.

이번 인수 계약은 지난해 3월 파이프뱅크가 뱅크그룹에 포함된 이후 이뤄진 최대 규모의 M&A(기업 인수합병)다.

30년 이상 장수 경영을 자랑하는 폴리텍은 배관용 Polyethylene Ball Valve, Elector fusion fittings, Spigot type fittings 등을 생산하며 전 세계 약 3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시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 국내 및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도입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은 “파이프 업계 1인자로 세상을 이롭게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자랑스러운 뱅크그룹 일원이 된 임직원분들을 환영하며 직원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일에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유통전문기업에서 폴리에틸렌 소재 파이프와 이음관 제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플라스틱 폴리에틸렌분야 국내 최고의 종합메이커로 성장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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