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이앤이시스템 기술이사 강한기
산업의 발달과 소득증대에 따른 쾌적성 추구로 급격한 냉방 전력수요 증대를 가져왔다. 연간으로는 여름철, 하루 중에는 오후 2시에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하며 여름철 냉방전력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계절간 또는 주야간의 수요격차는 발전소 신규 건설 등 전력 생산비용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국가적인 면에서나 전력회사의 입장에서는 물론 수요자의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따라 부하평준화를 목표로 한 여러 가지 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축냉시스템의 보급은 가장 중요한 전력수요관리 중 하나다.

축냉시스템은 심야시간에 냉동기를 운전해 축열조 내 냉열을 저장하고 이를 주간시간 냉방부하에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심야전력을 사용해 운전비가 저렴하고 부하평준화에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냉방시스템에 비해 초기투자비가 높고 축열조의 부피가 커 설치면적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과 축열조의 냉방효율이 낮을 경우 오후에 급증하는 냉방부하에 충분한 냉기를 공급하지 못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 2003년 주야간 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