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성 한전KPS 인재개발원장(좌)과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의 회장 김용랑 교장이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명성 한전KPS 인재개발원장(좌)과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의 회장 김용랑 교장이 장학금 증서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이 총 2억6,4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했다.  

24일 한전KPS는 본사에서 김갑식 한전KPS ESG혁신처장과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의 김용랑 회장(동아마이스터고 교장)등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KPS-패러데이 스쿨‘장학금 수여 및 간담회’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마이스터 고등학생들이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학교 추천을 받은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264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씩 총 2억6,400만원의 패러데이 스쿨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194명, 2020년도 222명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총 2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의 김용량 회장은 “한전KPS의 ‘KPS-패러데이 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현장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S-패러데이 스쿨’은 회사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우리나라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한전KPS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정비기술명장 강사진을 기반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KPS-패러데이 스쿨’은 전력산업의 뿌리인 한전KPS가 KPS 뉴딜의 하나인 지역문화 뉴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산업의 뿌리인 기술인력 육성에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하기 위해 2019년 10월,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시작으로 마이스터고 일반과정 등을 온라인 화상교육을 통해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광주전남 특성화고 학생까지 총 568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보유 역량을 활용한 산학 상생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며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가 산업 기술의 뿌리가 될 차세대 기술명장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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