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간 충분한 논의(3년, 31회)를 거쳐 전환범위‧채용방법‧임금체계 등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공정한 채용과정을 거쳐 비정규직 533명을 총 5회차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동일 가치 노동-동일 임금’ 취지에 부합하도록 임금체계를 설계하고 경영성과금 등 복리후생적 금품 지급기준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처우하며 체계적인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고용노동부 심의, 시민참여 심사에 그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설비 정비 및 사업의 안전하고 완벽한 수행과 수소 등 신성장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써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발표 후 신속히 노‧사 협의를 추진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 전원 자회사 전환 방식이 아닌 직고용을 추진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일자리창출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안정된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완료돼 모두 정식 직원이 된 만큼 직원 모두가 회사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과 인사‧육성‧복지 전반에의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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