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백신중요시설 등 중요시설 전기안전 확보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국가정책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전기안전공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백신 관련시설과 민간 의료시설까지 특별점검을 추진해 총 8,2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수행했으며 정전으로 인한 6회 긴급출동으로 백신저장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공동주거시설 124개소의 노후‧불량 전기설비 또한 개선했으며 국민들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시기에 15만9,50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전기안전 복지를 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안전 업무에 더욱 책임있는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전기설비 무료안전 컨설팅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