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 3월 본격적인 대전시대의 개막을 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에 발전5사 기술전문원들의 보금자리인 기술연구센터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발전인재개발원은 12월 현재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이전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2월 한국중부발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단절된 기술정보 교류가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또한 우수한 발전기술 전문지식을 보유한 기술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교육과정 개발, 우수 사외강사진 확보 및 기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과 수소경제 로드맵 등 파리기후협약 이후 더욱 부각 되고 있는 신재생발전, LNG 복합발전 등 하이테크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협력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호 발전인재개발원 원장은 “인재개발원과 연구센터간의 기술적·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인적네트워크 허브 기반 구축으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해 발전기술 인재육성 및 전력사업 발전 기여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