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의집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모니카의집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직무대리 이윤경)는 ESG 경영 및 사회적 책무 이행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 태양광발전소 기부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인천지역 에너지유관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인천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주)JH에너지가 협력해 인천 연수구 소재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모니카의집에 9.83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모니카의집은 매년 약 4개월분(1만2,000kWh, 약 100만원)의 전력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지자체 및 여러 후원기관이 모여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했으나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2018년 강화도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토록해 재정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지역본부의 관계자는 “우리의 이 조그마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하며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나눔 실천을 통한 ESG 경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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