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접견실에 설치된 자율카페.
새만금개발청 접견실에 설치된 자율카페.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9일 김제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샤론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이 틈틈이 모아온 동전 저금통과 자율카페 운영 수익금을 전달했다.

올해 11월부터 새만금청 1층 접견실에 방문객, 민원인 등을 위해 커피머신기를 설치·운영해왔으며 이용 비용은 커피 1잔에 500원 정도를 자율적 납부토록 했다.

이번 행사는 샤론의 집 아이들이 좀 더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허홍재 운영지원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라며 “국가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인근 지역인 군산·김제·부안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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