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 대국민 정보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자연력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발전량은 지역여건(일사량, 바람 등)에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수익성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나 사업성을 판단하기가 곤란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주)해줌의 일사량 등 기상청의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정보와 전력거래소가 보유한 전력시장 참여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시간대별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재생 이용률 정보 제공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데이터 활용이 용이하도록 대한민국 지도를 활용한 GUI로 구성되며 시·군·구 및 월·년 단위로 세분화 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2월 말경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을 통해 시범운영을 실시해 익월 중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투자자의 수익성 제고 및 신전력비즈니스 참여 기회제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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