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8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기관의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실태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총 593개 기관이 대상이다.

특히 중부발전은 2021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2019년 처음 시행한 2018년 평가부터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19개 기관만 선정한 정보공개 우수기관에도 포함돼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중부발전은 공개가 어려운 정보에 대해서 지속적인 공개재분류를 통해 최대한 임원 결재문서의 공개율을 높이고 대국민 정보공개 청구정보 주제와 누리집 방문고객이 자주 찾은 검색어를 분석하는 등 정보공개 수요분석을 통해 국민들이 알고자 하는 내용을 사전정보의 형태로 신속하게 제공해 왔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부발전이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높은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윤리경영을 위한 업무투명성 강화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중부발전은 매년 높아지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정보공개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정보공개심의회에 외부위원을 확대 구성해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성실하고 투명하게 응대하고 있으며 전 직원 정보공개제도 교육을 포함한 주기별·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직원들의 정보공개제도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과는 경영환경 패러다임 변화로 ESG경영과 윤리경영이 강조되는 시점에 중부발전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결과”라며 “회사 업무 특성상 국민과 접점이 많지 않아 소통의 어려움이 있는데 정보공개 창구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만큼 동 제도를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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