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좌)과 김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문화소통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좌)과 김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문화소통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역사회 과학대중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꿈나무과학멘토’유공분야에서 유성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꿈나무과학멘토는 유성구 대표 교육기부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민‧관‧학‧연이 공동협력해 추진 중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의 멘토기관이 유성구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과 연계돼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올해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지 10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학생들을 연구 현장에 초청하는 원자력시설 견학, 과학자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진행하는 실험‧실습 등 다양한 방식의 멘토 활동을 운영해왔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구자 강연 영상을 사전 녹화해 멘티기관에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과학 진로를 탐색하는 데 공백이 없도록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원자력 과학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