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사장(좌)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도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회천 사장(좌)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도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탄소중립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했다. 

남동발전은 28일 진주 본사 사내카페에서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이 참석해 다회용컵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 및 반납 과정을 시연하고 1회용품 줄이기 카운팅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했다.

향후 경남지역 공공기관 및 카페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 공유사업은 카페에서 1회용 컵 대신에 다회용 컵에 커피 및 음료수를 제공하면 카페 이용고객은 외부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하고 이를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수거해 전문 세척을 거친 후 카페에 재공급하여 운영되는 사업이다.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의 1회용품 줄이기 지역 확산 프로젝트가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확대와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ESG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