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최근 급증하는 정보 탈취 악성코드 공격이나 랜섬웨어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본부 자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해킹 시도가 지속됨에 따라 외부 해킹 공격 피해 예방을 위해 고리원자력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전개해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대응 사이버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을 위해 대상자가 의심하지 않고 열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메일을 발송하고 열람여부를 확인했으며 해킹 메일 열람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신고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해킹메일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았으며 지속적으로 해킹메일 대응 방법과 정보보안 인식 제고 교육을 진행 예정이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국가 주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사이버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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