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사진 YTN뉴스 방송화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YTN-TV
귀뚜라미 아산공장에 1일 화재가 발생했다.
귀뚜라미 아산공장에 1일 화재가 발생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1일 오전 7시48분경 발생한 불이 발생 11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은 보일러 조립동 2층짜리 건물 2만4,000㎡를 전소됐고 옆 건물(2만4,500여㎡)로 불이 옆 건물로도 옮겨 붙었다. 다행히도 당시 공장은 휴일이라 가동하지 않고 일부 직원만 근무 중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8시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415여명과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50대를 투입해 화재진압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초기 진화를 마치고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11시 1분쯤 초기진화 이후 잔불정리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서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화재현장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화재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과 이른 시간 현장지원에 나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추가 안전사고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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