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0일 ‘The Solid State Batteries Seminar 2022-혁신기술·개발자들의 R&D경험과 노하우-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패권 전쟁에서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인 화재 위험성과 주행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근접하면서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을 위해 풀어야 할 저온 환경에서의 충전, 전해질의 전기전도도 향상 등과 고체전해질 고가의 가격이 기술적 과제임과 동시에 다른 에너지원과도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조6,000억원에서 2035년 29조3,000억원으로 10년간 18배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안전성 이슈가 더욱 강화되고 배터리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고체 배터리 투자와 이에 따른 소재 개발도 크게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전고체 배터리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일 세미나에서는 △2022년 전고체 배터리 국내외 현주소와 과연 실용화는 가능한 것인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및 원료 연구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 전망 △Semi-Solid State Batteries △전고체 배터리용 유무기 하이브리드 고체전해질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로서의 유기소재 및 고분자 기반 고상전해질 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 전망 △전고체 배터리 새로운 양극구조 연구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 전망 △전고체 배터리 전도율 향상 폴리머 전해질 연구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 전망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의 최신 기술 트랜드와 연구방향, 노하우는 물론이고 향후 산업추이를 전망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 개발자들의 생생한 연구기술개발 경험과 우리나라 연구개발의 현주소 및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전고체전지의 산업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계시는 분들 및 연관 산업에 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세미나 신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kiei.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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