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는 3일 협회 회원사 중 풍력분야 제조와 서비스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홍보관’ 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매년 회원사 중 우수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가진 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협회 유튜브 채널에 개관된 온라인홍보관은 협회 회원사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언제 어디서나 협회 유튜브 채널을 방문할 경우 국내 풍력분야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협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G_neXAZ51RCER1dZX9SOkw)에서 재생목록을 클릭하면 더욱 손쉽게 원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2021년 온라인홍보관’에는 두산중공업(풍력시스템), 에니텍시스(소형풍력), 거성해운(조선해양플랜트), 조광요턴(기능성 도료), 신라정밀(선회베어링), 케이윈드(외장 검사·수리 전문), 씨텍(풍황자원 관측), 하이에너지코리아(소형풍력), DSR(해상풍력 계류 로프) 등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보유한 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별도로 홍보관에 참여한 기업들을 위해 기업 홍보 안내서 ‘더 윈드파워 컴퍼니(The Wind Power Company)’를 제작해 관련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에는 육·해상 풍력발전 시스템과 각종 부품, 유지보수, 인증, 단지 개발까지 풍력발전 전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외 13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풍력발전분야는 약 8,000여개에 달하는 부품 공급망이 형성돼야 하고 설계, 건설, 선박, 운송, 안전, 유지보수, 해체 등 방대한 종목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등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세계풍력협의회(GWEC)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에 751GW의 풍력설비가 설치됐고 약 12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도 2050년까지 풍력분야에서 일자리 550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찬수 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기술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 등 풍력발전에서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으며 온라인홍보관과 홍보 안내서 ‘더 윈드파워 컴퍼니’가 우리 풍력발전 제조와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는 회원사의 성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홍보관과 홍보 안내서에 있는 회원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협회 사무국(wind@kweia.or.kr, 02-553-642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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