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시무식에서 재단 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시무식에서 재단 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이하 전남TP)는 3일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2022년 비대면 온라인 화상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재단 발전 유공자 포상 및 전남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1년도 전남TP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 전환을 위한 기술혁신, 노동생산성 증가, 전 부서 및 개별 사업에 대한 데이터 축적, 전남의 거점 역할 충실 등 2022년도 중점 추진분야에 노력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TP의 2021년 주요 성과로 전남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남 주력산업 탄소중립 대응전략 및 그린수소 메가클러스터 10개년 계획, 전남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등을 수립했고  기업육성을 위한 신규 공모사업 총 17건 1,519억원을 수탁해 전남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903명(목표 846명), 구직자 284명(청년은 104명)을 취업 연계했고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수출협약 273만달러와 KOREA-UAE 에너지위크 수출계약 300만 달러를 체결했다. 또한 203개사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완료했는데 특히 3년 연속 보급률 증가지역은 전국에서 전남이 유일하다. 2021년 투자유치 기업은 총 25개사로 투자규모는 1조 5,485억원 수준이며 1,273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또한 투명경영을 강조한 결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및 인권경영 KSA HRMS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한편 전남TP는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3단 2실 4센터 25팀을, 4단 2실 12센터 10팀으로 통합 개편했다. 이는 전라남도의 탄소중립 2050과 연계해 에너지산업 정책, 친환경저탄소 소재부품산업 정책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해당사업을 추진하며 수전해 실증 등 그린수소 산업생태계 구축,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 전남 해상풍력 개발 이행을 위한 실증 및 AI·데이터 산업 육성, 전남 중대형 R&D 과학기술 인프라 사업기획 추진에 대한 기획, 기업지원, 산업육성, 네트워크 등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모든 측면에서 전남의 핵심 거점 역할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시무식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각자의 업무에 충실히 임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2 임인년은 전남TP 20주년(2023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테크노파크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지역혁신시스템을 내재화해 기술혁신과 노동생산성의 증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전남TP가 전남의 정책·기술·네트워킹의 거점이 되기 위한 질적 성장 노력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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