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적용 중인 스마트안전 플랫폼 적용 안전고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적용 중인 스마트안전 플랫폼 적용 안전고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신 ICT기술을 적용한 ‘KOEN 스마트안전플랫폼’을 발전소 현장에 운영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KOEN 스마트안전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소 현장 건설 및 작업 현장에서 시범 적용했으며 지난 9월 최종 실증을 마친 후 영흥발전본부 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의 스마트 안전플랫폼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추락, 화재, 질식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가능한 시스템이다. 

발전소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소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여부, 밀폐개소 내 유해가스 농도 등 안전 현황을 화면에 표출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AI기반의 CCTV영상분석, 화재 알리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동시 모니터링 개소를 영흥발전본부 기준, 15개소에서 400개소까지 확대해 현장의 상황전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비상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및 발전소 현장의 안전수준을 더욱 더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이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안전 분야 컨텐츠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발전소를 구축은 물론 발전현장의 안전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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