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는 이성만 의원(직능본부 산업에너지중소기업벤처자영업분과 위원장)을 통해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가 제안한 재생에너지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해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협은 지난해 12월21일 이성만 의원과 한재협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10대 정책 제안과 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을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만 의원은 정책 제안과 요청사항을 이재명 캠프에 전달해 대선 공약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는 한재협이 제안한 정책 공약을 적극 수용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에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태양광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지정과 초격차 우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지원 △대중소 태양광 상생 발전법 제정 △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량)의 확대 △의무공급량 유예제도 폐지 △장기고정입찰시장 확대 △소규모 사업자 전용시장 마련 △자가용 태양광 확대 방안 마련 △소형풍력 용량별 REC 상향 적용 △소형풍력 R&D 강화 △보급 환경 개선을 적극 수용해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재협은 이재명 후보가 재생에너지 업계의 정책 공약 요청을 대폭 수용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향후 한재협은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에너지 100만인 지지 선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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