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유기준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유소업계의 위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협회에서는 무엇보다 회원여러분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알뜰주유소 사업 10년 평가와 과제’ 연구용역이 착수돼 올해 안으로 알뜰주유소 문제점 개선과 자영 주유소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 마련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를 25% 인하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정부예산 50억원을 지원받아 주유소가 저장시설 개선을 위해 투자한 비용의 70%를 저리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전체 주유소를 포함시키려 했으나 협회 반대의견에 따라 이를 저지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에 대한 ‘처리’ 의무를 신설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도 저지한 바 있습니다.

2022년 우리 주유소업계가 직면할 현실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지만 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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