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가 타입4 수소차용 고압가스용기 소재부품 제조 기술을 인정 받아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까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10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해 1기 기업으로 21곳을, 올해는 일진하이솔루스를 포함해 22개 기업을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일진그룹은 지난해 일진머티리얼즈가 ‘반도체 기판용 초극박 생산 기술’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일진하이솔루스까지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첨단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번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선정에 따라 일진하이솔루스는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으뜸기업 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 수소차용 고압가스 용기 소재부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승용차, 상용차, 튜브트레일러 등 수소 저장 및 운송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R&D센터를 설립해 드론, 선박, 철도, 도심형항공기 등 미래 수소모빌리티용 신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수소모빌리티산업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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