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운데)는 11일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에서 무재해 6주년 달성에 기여한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운데)는 11일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에서 무재해 6주년 달성에 기여한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이하 산안센터)는 지난해 12월31일 무재해 6주년(1,441일) 달성을 기념하고 2022년 한 해 무재해 기원을 위해 11일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산안센터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의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안센터는 2016년 착공부터 지난해까지 1,441일의 근로일 동안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모든 직원은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KGS 산안센터’를 목표로 안전보건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무사고·무재해’를 실천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위해 그동안 각종 공정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해왔으며 작업 전 안전작업허가제, KGS 안전학교 운영 등을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라며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안센터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2012년) 이후 독성가스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17년 12월 개소돼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반도체 전구체 중화처리 △산업가스 안전기기 등에 대한 성능 인증 △산업가스 전문교육 및 위탁교육 △비상대응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