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강풍·폭설·화재예방 등 원자력이용시설 안전 대비 상황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동절기 강풍·폭설·화재예방 등 원자력이용시설 안전 대비 상황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2일 유국희 위원장 주재로 동절기 강풍·폭설·화재예방 등 원자력이용시설 안전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현장에 설치된 5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안전규제 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영상회의로 개최해 지난해 12월 중 실시한 원자력이용시설에 대한 겨울철 특별점검 결과와 그에 따른 조치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지속적인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원자력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달라”라며 “각 기관에서는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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