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Mohammad Al-Fares 쿠웨이트 부총리 겸 석유부 장관이 2월부터 하루 2만7,000배럴 원유 중산에 나서 261만2,000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 글로벌에너지 협력센터는 OPEC+ 정례회의에서 기존 증산 방침 유지 결정에 따라 2월에도 하루 40만배럴씩 증산 예정이며 새로운 원유 생산 할당량에 따라 쿠웨이트도 증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l-Fares 장관은 시장 안정성 및 공급 유지를 위해서는 OPEC+의 생산량 수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봉쇄 및 격리 조치 등 방역 조치 강화의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백신 접종자 수 증가, 산업 부문 회복, 석유 수요 증가 등이 현재의 석유 시장 균형을 유지하는 요인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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