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신뢰성 높은 고성능 질화갈륨(GaN) 전력 변환 제품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 트랜스폼(Transphorm Inc.)이 지난해 12월 100만개 이상의 SuperGaN® 4세대 FET를 출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같은 기록적인 성과는 트랜스폼이 앞서 언급한 적격 패키지용 고용량 사양과 증가하는 시장 점유율에 부응하는 역량을 증명한다. 

특히 트랜스폼이 꾸준하게 생태계를 확장해 온 것을 보여주는 FET 제품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신규 및 기존 고객이 제조하는 45~300W 범위의 전원 어댑터 및 고속 충전기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다.

소형 전력 변환 애플리케이션용 SuperGaN 제품군은 현재 3종의 650V 소자(480mΩ FET, 300mΩ FET 및 150mΩ FET)를 포함한다. 이들은 표준 PQFN 5x6 및 8x8 패키지로 제공되며 150°C 기준 JEDEC 인증 표준에 부합한다.

SuperGaN 소자는 다른 GaN 반도체(e-모드 및 IC GaN)과 비교할 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프리밋 파리크(Primit Parikh) 트랜스폼 사장 겸 공동 설립자는 “공급업체 및 고객과의 협력으로 월 100만개라는 대량 제조 목표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고속 충전기 및 전원 어댑터 부문의 시장 점유율 증가와 고성능, 고신뢰성 GaN 장치를 대규모로 재생산할 수 있는 트랜스폼의 역량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전력 및 멀티킬로와트 고전력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트랜스폼이 달성하고 있는 성과는 기술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라며 “이는 지난 분기에 4,500만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과 더불어 2022년에도 계속 확장하고 성장하기 위한 강력하고 긍정적인 모멘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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