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좌)이 서울 서초구 소재 도시가스 사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좌)이 서울 서초구 소재 도시가스 사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도시가스 사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검사원과 법정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공사가 가스안전책임기관으로서 본연의 소임 완수에 더욱 충실하고 임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슬로건으로 정한 ‘Back to the basic, Go to the future’를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검사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가스사용시설에 선임된 안전관리자에게 검사절차를 안내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스설비의 가스누출여부, 배관설비의 부식상태 등 시설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임해종 사장은 KGS스마트온을 활용한 검사절차 전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지난해 가스사고와 인명피해를 역대 최저수준(사고 78건, 인명피해 65명)으로 감축시킨 공사의 성과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검사원과 안전관리자가 겪는 애로사항을 몸소 경험한 임해종 사장은 “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현장소통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사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빈틈없는 가스안전관리와 사고예방 활동으로 국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검사과정에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모든 서류를 전산화해 검사 효율성과 검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KGS스마트온(모바일 검사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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