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신진리 마을회관에서 LPG를 사용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건물 일부가 파손된 모습.
충남 홍성 신진리 마을회관에서 LPG를 사용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건물 일부가 파손된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충남 홍성 광천읍 신진리 소재 마을회관에서 설치된 LPG시설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12시40분경 발생했으며 마을회관에 용기와 호스 등을 이용해  임의로 가스시설을 설치하고 가스레인지에 연결해 사용하던 중 사고를 유발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78세의 마을회관 관리자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PG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2층 마을회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가재도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진 1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에서는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발생 배경과 원인 등의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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