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제도와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등을 통해 약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2021 헤럴드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의 관계자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경력수첩 발급 및 선임교육 등을 통해 약 5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라며 “이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약 5,200명 근무) 10개 근무인력에 준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이며 향후 약 5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분야의 유망 신직업으로 선정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효율적인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통해 기계설비부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11%(연간 2조6,000억원) 절감 시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 3기 대체가 가능한 양이다. 

협회는 건설업계의 블루오션인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신직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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