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과 부산 배화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과 부산 배화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원장 유연상, 노동조합 지부위원장 이동석)은 18일 부산 배화학교에서 ‘노경합동 배화학교 청각 장애우 학생에게 인공와우 시술비용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인재개발원은 부산 배화학교 학생 중에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인재개발원 노경 대표들은 직원들의 기부금인 ‘LOVE FUND’ 기금을 활용해 인공와우 시술비용 600만원을 지원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돼 이번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배화학교는 청각 및 지적장애 교육을 전담하는 특수학교로 한수원 인재개발원과 노동조합은 2018년부터 ‘한수원 인재개발원­배화학교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기획해 장애아동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키우도록 노경이 합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진영 배화학교 교장은 “배화학교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한수원 인재개발원에 감사를 드리며 인공와우 시술로 장애 학생이 맑은 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발점이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연상 인재개발원 원장은 “배화학교 학생들의 소중한 꿈이 이뤄지길 바라며 인공와우 시술이 잘 돼 세상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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