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건묵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이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비대면 화상으로 상장을 보여주고 있다.
임건묵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이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비대면 화상으로 상장을 보여주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관하고 포항공대(POSTECH)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우승팀에 석유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치러진 경진대회를 통해 석유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석유개발사업의 현장자료를 제공하며 참여 학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대회에 참가한 38개 팀 144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활용해 치밀가스의 생산 최적화와 데이터 특성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석과 제안을 수행해 왔다.

치밀가스란 지반의 깊은 곳에서 높은 압력을 받거나 점토 상태의 광물로 인하여 좁아진 입자 사이의 틈에 저장된 가스를 말한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들이 결선을 치렀으며 이날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최종 우승팀 Opteamus(KAIST)에게 석유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석유공사 기술진은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의 다양한 Q&A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경진대회를 후원하여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하고 참신한 외부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사업에 반영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