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산업부와 H2KOREA는 19일 H2KORE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26일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2022년 수소산업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산업계, 지자체 등에 설명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수소전문기업 확인 및 지원사업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수소경제 정책(제1차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 △2022년 수소산업진흥기반구축사업 추진계획 및 예비수소전문기업 공고 안내 △2022년 수전해 공급인프라 구축사업 추진계획 △2022년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계획 △2022년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 추진계획 △2022년 수소법 하위법령 시행에 따른 수소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산업부와 H2KOREA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5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수소전문기업 지원 △수소 통계조사 및 종합정보포털 서비스시스템 구축 △수소경제 정책자문 및 수소경제위원회 운영 △수소경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수소 국제협력 등을 지원하며 향후 수소전문기업을 수시로 확인하고 1월 중 수소전문기업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수전해 공급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초기 투자부담이 높은 수전해 공급인프라 구축비용을 보조해 그린수소 공급인프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전해 공급인프라(하루 수소 생산규모 1톤 이상) 구축 관련 수소 생산·저장·운송·안전·보안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개소당 1차년도 16억3,000만원, 2차년도 38억원 등 최대 54억3,000만원을 3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통해 대규모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수요처 인근에 구축되는 수소생산기지(메탄을 이용한 수소 생산규모 2,000Nm³ 이상 또는 하루 수소 생산 4톤 이상)에 수소 생산·저장·운송·안전·보안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개소당 1차년도 17억5,000만원, 2차년도 52억4,000만원 등 최대 69억9,000만원을 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협약일로부터 14개월 동안 진행되는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을 통해 부생 또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정제설비(PSA)를 통해 수소의 순도(99.999%)를 높이고 수소를 200kg/cm² 이상의 압력으로 압축해 튜브트레일러로 충전하는 일체의 설비와 부지를 갖춘 수소출하센터(수소생산용량 1,000Nm³ 이상의 생산설비)에 최대 31억5,000만원을 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수소산업 지원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자 80명 내외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