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좌)과 채현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좌)과 채현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KARA)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채현식, KNDIA)와 ‘원자력/방사선 시설 해체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지난 37년간 방사선 산업계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2021년 11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해 방사선등의 연구·개발·이용 지원업무와 관련한 산업 육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 14일에 방사선분야 기술발굴 및 기술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ARA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해체기술의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해체산업 수요 순응을 위한 해체 전문인력 양성 △해체계획 수립 및 품셈 △방사능 정량화 체계 및 영향평가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개발 등으로 기관 간 상호 협력 효과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

정경일 협회장은 “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해체 기술의 자립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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