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충청남도가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는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 기반 구축 △그린·에너지 소재 산업 육성 기반 구축 △수소특화단지 조성 △풍력발전 소재·부품산업 전환 센터 △에너지 전환 거점 센터 구축 △해상풍력 운영 및 정비 부두 구축 △해상풍력 배후 산단 조성 등 9개 과제를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 중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등 3개 과제는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며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입지 시군 탈석탄 대체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정부가 기획 중인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예타)’에 중점 대응한다.

이외에도 내연차 감소를 위해 주요 추진 과제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체 구성 △수소차 부품산업 기반 확대 조성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도심항공모빌(UAM) 기술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탈석탄을 앞장서 이끌며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를 이뤘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는 우리 도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대체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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