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배관 임의절단 후 마감조치를 하지 않아 LPG가 폭발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CABIN호프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의 원인은 가게주인 박혜정씨의 남편 도경호씨가 가게내부 수리를 하기위해 내부 가스배관을 절단하고 마감조치를 하지 않은 채 중간밸브만 닫은 데서 비롯됐다.

이런 상태에서 도씨의 모친이 고사를 지내기 위해 중간밸브 2개를 열어 음식을 만드는 중 배관에서 유출된 가스가 업무용 대형연소기의 불꽃에 의해 인화돼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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