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우)이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우)이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3일부터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2)'에 참가했다.

‘전기안전 & 전력설비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요 전력관련 공기업과 공공기관 및 협력사 등 128개사에서 321개 부스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분산형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 △증강현실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OPGW 금구류 결함 진단 시스템 등 4종의 안전관련 솔루션을 출품·전시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은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은 화재나 재난발생 현장에서 구조팀에게 피해 현장 잔류인원과 건물구조를 모바일 기기나 웹 등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과 유해가스 측정기능이 결합된 단말기를 이용해 안전한 플랜트 구현이 목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은 전력 GIS 데이터를 실시간 증강 및 현장 전력설비와 매칭시켜 스마트기기에 구현한 솔루션으로 ‘증강현실+위성측위(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통해 도면정보와 현장설비간 일치도 및 정확성을 향상시켜 전력설비의 위치, 속성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솔루션이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며 “최신 에너지 ICT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안정적 계통운영과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도모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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