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좌),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우)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가운데)과 ‘소상공인 LPG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좌),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우)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가운데)과 ‘소상공인 LPG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LPG업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는 20일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와 ‘소상공인 LPG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단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친환경 LPG 화물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모으고 관련 제도 개선 등 정책활동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에서 시행 중인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화물차를 구입 시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기폐차 지원금 300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5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 등 생계형 차주는 조기폐차 지원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화물차의 주소비층은 소상공인으로, LPG화물차는 친환경차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차량 교체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 화물차는 차량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라며 “LPG 트럭이 소상공인 분들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LPG 판매업을 포함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LPG 화물차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가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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