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2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평가는 작업장·건설 현장·시설물·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국내 99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심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아직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2등급이 현재 최고등급이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사고의 95% 이상이 협력사에 집중되는 만큼 내부직원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함께 안전 혁신학교 운영, 통합 안전 관리체계 구축, 모바일 위험 신고 앱 개발, 무의식적 안전 행동 변화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매년 발전소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89개 기관 대상 발주청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등급 달성,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P등급 사업장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무의식적 안전 내재화를 통한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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