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그린수소분야 R&D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받은 (주)유에너지가 금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은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기업 성장 및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는 산학연 개방 협력 사업이다. 국내는 최대 4년간 매년 5억원을, 국외는 최대 4년간 매년 6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유에너지는 순천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주력업종인 태양광발전업의 시장 포화에 따른 사업다각화를 고민해 왔다.

그린수소분야로 업종 확장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녹에연의 R&D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아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평가하는 ‘우수 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분야에 신청해 지난달 27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에너지는 국내 산학연 개방 협력 사업으로 4년 동안 매년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 등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유에너지는 그린수소 분야 업종 확장과 고도화 등을 촉진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에너지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R&D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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