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 휴미컨.
휴마스터 휴미컨.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기상청의 전망 및 미국과 영국 등 각국 기상청 및 관계기관의 기후예측모델 대부분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올여름은 매우 무더운 날씨를 예상하고 있어 찜통더위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바로 ‘무더위’, ‘찜통더위’이다.  

무더위, 찜통더위 두 가지 의미 모두 온도와 함께 습도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여름철 기온이 비슷한 그리스 아테네(지중해성 기후의 대표적 도시)는 습도가 낮아서 무더위나 찜통더위라는 표현보다는 천상의 기후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름에도 아주 쾌적한 날씨를 가지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이러한 기후를 가진 지중해, 유럽지역은 실제로 비슷한 온도의 습도가 높은 지역과 비교해서 에어컨 가동률이 매우 적고 에어컨 판매량도 인구대비 적다. 냉방을 하지 않아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그것도 획기적인 에너지효율로 가능하다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이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데시컨트 제습 청정환기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휴마스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는 정부/공공기관의 냉방 온도 제한규정인 28℃를 준수하면서도 무더위와 찜통더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면서도 재실자 쾌적함을 향상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 주관 테스트베드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간의 실증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냉방에너지 30~60% 절감, 실내공기질(미세먼지/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50% 이상 저감을 입증해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냉방 청정환기 솔루션은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고효율 신기술로 무더위와 찜통더위의 증가 및 장마철이나 열대야 등 습도가 높은 기간이 늘어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국내 여건에 대응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지낼 수 있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춤형 솔루션이다. 

휴마스터의 휴미컨은 정부의 주요 4대 인증(신기술(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산업통상자원부), 녹색인증(환경부), (우수)성능인증(중소벤처기업부))은 물론 조달청에서 선정하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에도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휴미컨 가동 시의 쾌적함은 에어컨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Comfort Zone(미국 공조냉동공학회(ASHRAE)에서 제시하는 온습도에 따른 인간이 쾌적함을 느끼는 영역)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로드맵으로 제로에너지 건축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데 이와 같은 시설물에서는 습도조절이 필수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제습냉방 기술은 이러한 변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어 여름철 공공기관의 냉방온도 제한규정(28℃ 이하)에서 고습도로 인한 찜통사무실을 겪지 않고 봄이나 초가을과 같은 지중해 연안이나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지역의 쾌적한 조건을 만들어줄 수 있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휴미컨의 습도조절 시스템은 사람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에도 이바지해 사람과 지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술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휴미컨의 제품체험을 통한 확산을 위해 서울 동부(성수), 서부(마곡)에 휴미컨 체험 쇼룸을 운영 중에 있어 경험의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휴미컨 설치 모습.
휴미컨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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