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독일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Wilo)가 폭우 침수 시 사용가능한 배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 지하상가, 주차장 등이 침수됐다면 물을 빠르게 밖으로 이송시켜주는 배수펌프가 필요하다. 특히 침수를 대비해 구비해 놓는 배수펌프는 위급상황 시 빠르게 펌프를 가지고 이동해야 하고 고장이 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와 튼튼한 내구성이 필수적이다.

윌로펌프는 기존 배수펌프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무게를 줄인 Wilo-PD 시리즈와 전기가 사용 불가능할 때 엔진으로 작동되는 가솔린 엔진 펌프 Wilo-GP 시리즈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윌로펌프의 PD시리즈는 폭우 범람 시 배수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지하 기계실 배수, 음식점 간이 배수, 건설 현장 배수, 농사 및 원예 그리고 소형 분수 및 폭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Wilo-PD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뛰어난 제품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가 있다. PD 시리즈는 모터의 내구성을 높였으며 기존 모델 대비 무게를 15% 이상 줄였다. 또한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변경해 폭우 침수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이 편리하다.

Wilo-GP 시리즈는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엔진으로 가동시킬 수 있는 엔진 펌프이다. 홍수 및 가뭄 등 긴급 구난용이나 농·공업용으로 사용된다. GP시리즈는 강화 알루미늄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컴팩트한 디자인 설계로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윌로펌프는 180여곳에 달하는 업계 최대 대리점 유통망과 구매 접근성이 뛰어나며 130여곳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유지보수를 받아볼 수 있다.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폭우로 인한 침수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믿고 쓸 수 있는 배수펌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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