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의 iDERMS(아이덤스) VP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거래소의 재생E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발전자원의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VPP 플랫폼 기업으로는 최초 달성이며 전력거래소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공식 홈페이지 상 등록설비 용량 3.5GW 중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국내 VPP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이다.

인코어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약 1.1GW는 총 28개 집합자원, 803개 신재생 발전소로 구성돼 있으며 100kW급 소규모 자원부터 99MW의 단일 대형자원까지 분포되어 포트폴리오 별로 인코어드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인코어드는 국내 신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관리운영사 등 주요 중개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제도 시행 1년 내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재생E 입찰제도 시행을 앞두고 신규 중개사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향후 서비스 대상 물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코어드의 iDERMS VPP 플랫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최소 관리인원으로 VPP 운영이 가능하도록 정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기술의 적용 이외에도 다양한 기상정보모델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의 지속적인 예측모델 업데이트로 GW급 VPP 사업을 목표로 하는 대형  중개거래사업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예측제도 하에서는 연내 태양광, 풍력 혼합 자원 허용이 예고돼 있고 2023년에는 재생E 입찰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인코어드는 이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대응방안의 준비를 마쳤다. 

인코어드는 이미 풍력발전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한 신규 예측모델의 적용을 마쳤으며 올해 다수의 풍력발전사와 예측제도 참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외 입찰제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발전소 정밀 출력제어 기술과 다양한 목적으로 ESS를 최적화 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 VPP 제도 변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 확보하고 있는 것은 인코어드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코어드는 최근 한국전력거래소의 태양광발전소 정밀 출력제어 실증사업과 신재생연계형 ESS의 유연화 자원 활용 연구용역을 잇따라 수주한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기술개발을 제도 시행에 앞서 대응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지만 현재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iDERMS VPP 고객사들은 재생E 입찰제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기술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당사의 기술이 신재생 자원의 증가에 필수 요소인 VPP 제도의 활성화에 일조하길 바라고 나아가 국내 VPP 사업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