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비상출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비상출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에서 대구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도 복구공사 중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한 도시가스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전 예고없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스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비상사태 수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불시에 점검해 안전관리자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수성구 들안길삼거리 인근 상수도 보수공사 중 중압배관이 파손됐다는 가상 상황을 발령해 CCTV를 활용해 △최초 도착자의 현장상황 보고와 현장통제 능력 △상황실에서 각 순찰조 및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전달 △원격차단밸브(MOV) 및 주요밸브의 정확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훈련 평가자들은 휴대하고 있는 태블릿PC을 통해 실시간 현장의 영상 확인을 통해 신속한 현장 통제와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능력을 평가했고 훈련결과를 점검하고 피드백 했다.

김재호 가스솔루션 본부장은 “굴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해보고자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며 “대성에너지는 동절기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종합상황실 이전, 안전등급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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