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의 상반기 재난관리업무 추진실적 결과 재난관리대상시설에 대한 개선과 소외계층에 대한 시설개선 등 종합적으로 재난관리업무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관리대상시설 점검결과 상반기에 A등급(시설기준 적합) 5백8개 시설, B등급(안전상 문제는 없으나 안전관리 요망) 42개 시설에서, 하반기(7.3 현재)에는 A등급 5백38개 시설, B등급 20개 시설로 조정되는 등 시설에 대한 개선여부 확인점검 및 시설 소유자의 개선노력 등으로 B, C등급(시설기준에 일부 부적합) 22시설이 A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검주기를 반기1회 실시(A,B,C등급)에서 월 1회(B,C등급)실시로 조정했으며, 익산·부천사고를 계기로 LPG자동차충전소도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하는 등 재난관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재난관리시설 개선과 함께 생활보호대상자 특별점검 및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진단기술력 향상 및 홍보강화를 통한 수탁용역진단(전년도대비 19건→37건)을 확대해 대규모 가스시설의 장치·공정·위험성평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를 확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하반기에 동절기 대비 특별점검과 저장탱크, 용기재검사기관 등에 대한 제규정 준수여부 확인 등 취약시기 특별점검 및 민간검사기관 지도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계획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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