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로 마을주민들이 가정내에서뿐만 아니라 농가시설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에너지절약마을이 내년부터는 대대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마을 육성사업은 산업자원부가 기획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관리공단이 정보 및 기술을 지원해 마을주민이 스스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적으로 충북 수청마을의 토마토 농장, 전북 구담마을, 제주 행원마을에서 비닐하우스의 온풍기 폐열회수를 통한 시설 원예의 에너지절약이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0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내 에너지관에서 시범 실시한 에너지절약마을 육성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에너지절약마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마을 육성 및 절약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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