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관계자가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문화확산에 증진한 공로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가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문화확산에 증진한 공로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7일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터넷대상 시상식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인터넷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0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시 복잡한 REC 거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신재생 발전사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쉽고 간단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이어 작년에는 발전6사에 표준모델을 확산·적용해 현재 전체 신재생거래의 95%에 달하는 사업자가 이용 중이며 기존 업무처리 대비 연간 30만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11월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2개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업무에 대한 비대면 서비스 전환이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인터넷 기술 발전과 사회의 공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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