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 지사에서 열린 '차량탈출 안전세트 전달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 지사에서 열린 '차량탈출 안전세트 전달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본부와 함께 울산시 상습침수 우려지역 내 300가구에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는 비상탈출망치, 안전벨트 절단기, 재난 위치전송 센서로 구성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차량 바깥으로 탈출을 돕는다. 동서발전은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한순간 방심이 큰 재해·재난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하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동서발전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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