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에스와이(대표 김옥주, 전평열)가 업계 최초로 폴리우레탄 단열재 준불연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폴리우레탄은 최고의 단열성능을 갖고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 단열성능이 좋아 냉동창고,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됐지만 최근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건축법 개정으로 폴리우레탄에도 준불연 성능이 요구됐다. 

이에 에스와이는 금성인슈텍,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SK피유코어 등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에스와이 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불연 우레탄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  

준불연 폴리우레탄은 롯데케미칼에서 폴리우레탄의 기초 원료인 폴리올을 공급하고 SK피유코어에서는 난연 물질 배합 시스템을 구축해 준불연 폴리우레탄 성능 확보에 기여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폴리우레탄은 단열성능이 뛰어나 패널, 단열재 가릴 것 없이 건축자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며 “폴리우레탄이 사장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이 마땅치 않아 시장이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시험성적서 획득을 통해 시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는 이번 시험성적서 획득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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