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56.장치산업 안전확보 위한 101가지 핵심요소
[연재]56.장치산업 안전확보 위한 101가지 핵심요소
  • 승인 20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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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산의 효율적인 활용
▲ 쉘 장치안전팀장 김동섭 박사
몇주전 한국의 유수한 정유공장 management system에 대한 FAIR(Focused asset integrity review), 즉 정유공장의 기본 자산인 압력 장치, 회전기기 동력장치, 전자 전기 계기 장치, 소방장치 및 저장탱크 등의 안전, 자산관리 체계와 방법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프로젝트 작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 FAIR는 경영분야에서 흔히 벤치마킹으로 쓰이는 솔로몬 인덱스의 장치분야 응용원리라고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플랜트에서 적용하고 있어 이 기회를 통해 국내에 있는 공장의 관리체계를 검토하고 국제적인 모범 공장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부분과 개선할 부분들을 찾는 벤치마킹의 자리였다. 아주 많은 인원이 참여해 2주간에 걸친 심도 깊은 프로젝트들로 많은 부분을 느끼게 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 동안 필자는 해외전문가로서 많은 offshore, gas plant, oil shale 그리고 캐나다 heavy oil(oil sand), 정유공장, 석유화학공장들을 둘러보았으므로 일반적인 비교가 가능했다. 이 FAIR를 통해 한국의 공장들이 국제 수준의 상위권에 속한다는 사실을 여러가지 면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잘된 면을 일일이 열거하면 끝이 없겠지만 이번에는 한두 가지 개선할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이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캐치프레이즈가 그저 구호로 지나지 않으려면 사람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투자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회사가 보유한 인적자원으로부터 장래의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려면 그들에게 가정 적절한 최고의 기술(역량개발, 재교육,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습득하도록 해야 한다. 국내에서 자체교육은 비교적 잘 개발되어 있는 것 같으며 각 기업에서 행해지고 있는 자체교육도 수준도 높고 정착되어 있어 장래를 밝게 한다. 하지만 기술적 깊이 있는 재교육과 국제적인 수준의 기술자를 만들어가는 과정, 그리고 전문인 양성의 면에서는 좀 더 보완할 필요를 느낀다.

분야별 기술전문가 양성 필요
국제 자격자 양성 관심 가져야

먼저 전문인 양성에서 한번 살펴보자.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특정분야에 평생 전문가를 양성시키지 못하는 것을 국내 정서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의 양성과 전문가를 전문가로 대우해주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장 내의 여러 분야에서 20여년간 근무해 많은 기술을 습득하고 또는 어떤 특정분야에서는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게 될 즈음이 되면 정작 본인은 승진 및 매니지먼트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면 이렇게 쌓인 한 개인의 많은 지식들은 현장에서 그대로 사장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부식, 특정검사, 회전기기 등은 최소한 5년 정도의 경험을 쌓아야 이제 겨우 전문가 노릇을 할 수 있을까 하는데 회사의 인력 로테이션 방침에 따라 타 분야로 전출되어 버리면 또다시 새로운 사람이 그 이전 수준의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반복 되면 결과적으로 회사입장에서는 절반의 전문가만 양성하고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문을 받을 만한 실력자가 없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너럴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일부 분야는 전문가로서 대우하며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또 한가지는 교육 프로그램상의 문제이다. 자체 내에서도 많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에서 연장교육을 받고 또 필요시에는 국제 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세계적인 동향과 또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자격으로 관리체계에 신뢰성과 일관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많은 세계적인 국제인증 자격증 기관에서 교육 및 시험으로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어떤 것은 자격증이라는 것이 종이 값보다 못한 것들도 있고 또 어떤 것들은 투자의 가치가 있는 인증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 권하고 싶은 것은 미국 석유기구의 API 510(압력용기 검사 자격 교육 및 시험)과 API 570(파이핑 시스템 검사 교육과 자격)이다. 이는 정유공장에서 근무하는 검사요원들이라면 반드시 취득할 것을 권하고 싶다. 그 외에도 전문 분야에 따라 많은 교육들이 전 세계에 제공되고 있다.

많은 분야의 국제적인 자격증 중에서도 권고할 만한 교육들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정유· 화학공장에서 적용되는 금속과 부식교육(Metallurgy and corrosion), Advanced NDE, Heat Integration workshop, Flare and relief system, API 571 Damage mechanisms, Process safety in operations and maintenance, API 579 Fitness for service, Risk based inspection 등이다.

안전관리자를 위한 질문

인력개발과 기술개발 및 유지를 위한 재교육과 훈련계획이 있습니까? 또 꼭 필요한 분야의 국제 자격증을 취득토록 권장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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